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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강행처리

미디어법 통과이후 산업지형 변화 (2) 그간 지상파TV에서 1박 2일, 무한도전 등 초대형 드라마등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소위 황금시간대 광고 판매수익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기독교 방송 등 종교방송에도 광고가 끊이지 않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KOBACO(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소위 광고약발이 약한 미디어에도 메이저 드라마에서 나오는 광고물량을 배분해주었기에 지금껏 광고가 끊이지 않게 된 것이다. 미디어법 통과와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인 KOBACO 헌법 불합치로 인해서 복수의 미디어랩이 탄생하게 되면 더 이상 이러한 모습을 기대할 수는 없을런지도 모른다. 미디어 구조변화 = 광고시장 독점구조 종식 미디어법이 정파성에 기반한 정치 논리에 의해 움직였지만 지나쳐선 안될 부분이 바로 ‘산업적 해석’이다. 미디어법을 추진하게 된 것도 사실은 미디.. 더보기
미디어법 통과이후 예측되는 산업지형 변화 (1) 미디어법의 본질적인 취지는 방송과 통신, 방송과 신문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경쟁력을 갖춘 국내 미디어산업을 키워보자는 것이다.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뒤늦은 시도이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미디어법이 미운오리새끼가 되어서인지 법통과를 위한 논란과정에만 부각되었지 정작 미디어법이 통과가 가져올 미디어의 산업적 측면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조망해 볼 필요가 있다. 방송사업자와 통신사업자간의 무한경쟁을 촉진한 해외사례를 보면 막대한 자본력과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통신사업자가 대부분 방송사업자를 M&A를 통해서 영역을 확장한 사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의 경우 KBS, MBC, SBS 등 지상파 사업자와 KT ,SKT, LGT 등 통신사업자,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신문사업자 3파전을 향후 예의 주시해서 봐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