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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미디어법 통과이후 예측되는 산업지형 변화 (1) 미디어법의 본질적인 취지는 방송과 통신, 방송과 신문의 경계를 허물어 보다 경쟁력을 갖춘 국내 미디어산업을 키워보자는 것이다.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뒤늦은 시도이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미디어법이 미운오리새끼가 되어서인지 법통과를 위한 논란과정에만 부각되었지 정작 미디어법이 통과가 가져올 미디어의 산업적 측면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조망해 볼 필요가 있다. 방송사업자와 통신사업자간의 무한경쟁을 촉진한 해외사례를 보면 막대한 자본력과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통신사업자가 대부분 방송사업자를 M&A를 통해서 영역을 확장한 사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의 경우 KBS, MBC, SBS 등 지상파 사업자와 KT ,SKT, LGT 등 통신사업자,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신문사업자 3파전을 향후 예의 주시해서 봐야.. 더보기
한국 노동 생산성이 미국의 절반밖에 안 되는 이유.. 친이 친박구도를 보면 안다 조선일보에서 매주말마다 별집으로 제공하는 Biz 특집은 생각보다 꽤 읽을거리가 많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 인물에 대한 인터뷰, SERI에서나 볼 수 있었던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등 본문과는 비교(?)안될 정도로 나름대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 조선일보는 미워하되, 주말 특집판을 반드시 읽어라고 권하고 싶다. 그래야 비판을 할 수 있지 않을런지.... 경제학자들이 기업이나 국가 경제의 효율성을 재는 척도로 자주 사용하는 것이 총요소 생산성(total factor productivity)이다. 흔히 경제 성장을 양적(量的) 성장과 질적 (質的) 성장으로 구분할 때 질적 성장의 지표로 이용된다. 1990년대 초 알윈 영(Alwyn Young) MIT대 경제학과 교수는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