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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트위터가 한때 반짝이는 열풍으로 끝나는 것인지?


오래던 싸이월드이후 SNS가 각광을 받으면서 현재 모바일 단문 메시지로 대변되는 트위터 형태로 진화할 것인지에 대해서 누가 상상 했을 것인가. 트위터의 경우 아직까정 별다른 수익모델이 없이도 꾸준힌 서비스가 지속되는 것을 보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는 실리콘 밸리 VC들이 부러울 뿐이다.

미투데이 서비스가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했더라면 지금 트위터 이상 열풍을 이끌 수 있었을 텐데, 국내 NHN에서 M&A를 해서 나름대로 국내에서는 자리잡았지만, 결코 트워터처럼 세계적인 SNS가 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


국내에서 미투데이, 트위터 등 마이크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관심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랭키닷컴에 따르면,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두 사이트 모두 방문자 유지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초 5%의 유지율을 보인 트위터는 8월 4주 32%의 유지율을 기록했고, 미투데이의 경우 26%의 주간 방문자 유지율을 보였다.

유지율이란 전주의 방문자 중 어느 정도가 이번 주에도 재방문 했는지 알려주는 지표. 이 수치는 유지율의 정도에 따라 얼마만큼의 고정적인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랭키닷컴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초기 호기심으로 인한 사이트 방문에 이어 이용자의 관심이 어느 정도 식은 후에도 계속되는 언론의 관심과 업체의 마케팅 활동으로 지속적인 방문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방문자 충성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국내 대표적인 SNS서비스라 할 수 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주간 유지율이 약 80%에 육박하고 있어, 트위터와 미투데이의 최근 유지율은 높은 수치는 아니다.

그러나 랭키닷컴은 “트위터의 경우 6월 들어 급격한 방문자 규모 증가를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방문자 증가가 주춤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유지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호기심으로 인한 방문자 급증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서비스를 이용할 의지가 있는 이용자층으로 방문자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디지털타임즈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