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은 콘텐츠와 미디어 산업에서 있어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날이 아닐까 생각된다. 국내 미디어와 콘텐츠산업을 총괄하는 (통합)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달 7일 공식 출범하기 때문이다. 이미 시대흐름은 미디어방송과 콘텐츠산업간의 융합트렌드이지만 지원기관의 입장은 그렇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정통부에서 디지털 콘텐츠, KOCCA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방송영상진흥원 방송콘텐츠 등 각 조직 입장에 맞는 명칭과 장르별 시장상황과 관계없이 구분해서 지원해 왔었다.
그런 의미에서 기존 5개 관련기관(문화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산업진흥원, 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센터, 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의 물리적 통합은 향후 우리나라 정부가 방송, 콘텐츠를 어우르는 Media & Entertainment 지원방향을 볼 수 있는 일종의 시그널이다. 실제 통합진흥원의 인력만해도 2-3백명 예산규모 2천원으로 그야말 하나로 통합한 거대 조직이다.
방송과 통신간의 융합으로 점점 콘텐츠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것 현실이다. TV 미디어가 가져왔던 독점적인 권위도 밀려나아가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시대이다. 이미 콘텐츠 선진국에서는 장르별 접근에서 융합관점에서의 지원으로 앞서가고 있는 시점에서 보면 지금 통합진흥원 출범은 다소 늦은 감도 있다.
예전 같으면 프리즌 브레이크, CSI 미드처럼 케이블에서 인기를 얻고난 후 공중파로 재방송
되는 경우를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되는 경우를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통합진흥원이 출범하는 도대체 지원정책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게임, 에니메이션, 방송 등 장르적인 의미보다는 장르와 매체가 융합된 관점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것이 관측이다.
One source Multi-use를 넘어서 One story, Muliti-tool(기존 미디어이외에 웹2.0 기반 뉴미디어)로 방향전환이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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