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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ing 지능지수의 끝은 어딜까???


웹팩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웹팩스와 같이 가야할 아이템 중의 하나가 바로 Printer이다. 향후 Printer가 앱스토어처럼 SW와 결합하게 되면 이전과 사뭇 다른 활용성을 보여줄 것이다. 가정에서 냉장고가 항상 On 상태이듯, 사무실에서는 프린터가 항상 On되어 있는 핵심 인프라인 점을 점점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휴렛팩커드(HP)가 모바일 기반의 웹 연결형 프린터 사업 강화에 나선다. 웹 연결형 프린터가 프린터 시장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판단, 모바일 출력 솔루션과 웹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HP는 8일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이미징 프린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HP의 비전을 발표했다.

웹 연결형 프린터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웹 환경을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개념이다. 우선 웹 연결형 프린터 기능인 `e프린트`가 강화됐다. 새로운 HP e프린트 홈 앤 비즈(Home & Biz) 애플리케이션과 e프린트 모바일 드라이버는 웹을 통한 출력을 더욱 단순화시켰다.
특히 HP의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프린트 앱스(Apps)' 기능을 통해서 아이폰이 부족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완했듯이 HP 프린터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사용자 중심의 SW를 제공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명함과 영수증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명함 스캔 앱과 영수증 스캔 앱 등 HP는 앱 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향후 SDK 공개를 계획중이 잇다고 한다. 특히 이러한 프린터 앱의 수요가 높은 가정용 및 학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콘텐츠를 크게 강화하기 위해서 마법천자문, 애니스쿨 앱을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HP 오피스젯 프로 8600 e복합기는 복사하려는  문서나 대상물이 올바르게 높이지 않았을 경우 이를 자동으로 바로잡아 출력해 주는 프린터 앱 등 현재 아시아 태평야 지역에서 100여개 앱을 제공하고 있다.

* HP가 SDK를 공개하게 되면 당분간은  HP에서만 사용 가능한 프린터 솔루션이 되겠지만, 향후에는 모든 프린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프린터 앱으로 자리잡게 되면 이는 상당한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 현재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이 다소 범용적이라면 프린터 전용 앱스토어에 유통되는 앱은 나름대로 가치가 분명하기에 유료 혹은 제품 구입시 무료혜택 전략을 사용한다면 하나팩스에게도 기회가 되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