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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Convergence/3Screen

SK 통신그룹 안드로이드OS 전략방향?


구글이 스마트폰용도로 출시한 모바일 개방형 운영체제(OS)안드로이드 범위가 이제는 더 이상 휴대폰용 OS로만 인식해서는 안될 것이다. 최근들어서 모바일은 기본이고 넷북에 이어서 위성방송 및 IPTV 셋톱박스에서도 안드로이드를 만나게 되면서 플랫폼화 되어 가고 있다.


이쯤되면 안드로이드가 단순한 운영체제(OS)가 아닌 콘텐츠 유통, 제작, 배포에 깊숙이 관여하는 운영체제 보다 상위 개념임 플랫폼(Platform)화 되어간다고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적용은 상대적으로 개방형 플랫폼 도입이 늦은 국내환경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 일 인것 같다. 특히 셀런과 SK와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SK 통신그룹사에서 안드로이드 관련해서 나름대로 전략을 실행해 가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올해 6SK브로드밴드 셋톱박스 공급업체인 셀런(대표 영민 www.celrun.com)이 구글의 개방형 운용체계(OS)안드로이드탑재한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내년에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는 8월에 SKT 자회사인 SK텔레시스를 통해서 SKT 자체브랜드 단말기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서 내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쯤되면 국내에서는 SK통신그룹에서 안드로이드 OS를 상용화에 다방면으로 도입을 적극적으로 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는 IPTV와 위성방송 동시수신기능, 모바일과 연동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으로 유무선 환경하에서 TV시청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SKT가 시청한 안드로이드폰으로 SKB IPTV를 통해서 콘텐츠를 공유하는 3 Screen 서비스도 구현되지 않을까 사뭇 기대된다.

 

특히 휴대폰과 다양한 연동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서 기존 휴대폰 좁은 화면에서 즐겼던보드게임, 구글맵, G메일 등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셀론 김 부회장은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안드로이드폰이 상대적으로 강한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하이엔드 셋톱박스를 전략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듯이 안드로이드 OS는 더 이상 운영체제가 아닌 MS사 윈도우처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인식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모토로라에서 출시예정인 안드로이드 탑재된 셋톱박스>